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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1일
히타치금속주식회사
히타치금속주식회사(이하, 히타치금속)는 독자적인 표면처리를 통해, 높은 슬라이딩성과 내약품성을 겸비한 의료용 실리콘 케이블을 개발했습니다. 2020년 초부터 양산을 시작하였고, 일부 의료기기에 채용되고 있습니다. 본 개발품은 실리콘의 단점인 표면점착성을 개선하여 조작성 향상을 도모한 케이블입니다. 초음파진단장치, 내시경, 카테터 등, 빈번한 소독・멸균이 요구되는 의료기기에 대해 채용을 제안해 나갈 예정입니다.
실리콘은 우수한 내약품성, 내멸균성능, 생체적합성을 지니고 있어, 의료기기의 소재로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실리콘을 시스(보호외층)에 적용한 경우, 케이블 표면을 소독하는 약품에 대해 높은 내성을 지니기 때문에, 고압증기멸균(오토 클레이브) 등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이들의 우수한 내약품성・내멸균성능으로 인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기에 널리 적용되리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COVID-19 등 감염증 환자의 진단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는 자주 소독을 실시해야하기 때문에, 내약품성이 우수한 실리콘의 채용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실리콘은 표면의 점착성으로 인해, 먼지 등이 부착되어 오염되기 쉽고, 의사의 취급성이 좋지 않으며, 환자의 피부에 닿을 경우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등 과제가 존재했습니다.
사진：의료용 실리콘 케이블
금번 개발한 의료용 실리콘 케이블은 케이블 표피에 독자적인 표면처리를 실시함으로서 실리콘 특유의 점착성 문제를 해소하고, 높은 슬라이딩성을 실현했습니다. 반복 소독 시의 슬라이딩성 저하에 대해서는 소독액을 함침시킨 부직포의 응력을 받아넘기는 표면구조를 통해, 당사 평가 방법에 따라 1만 회의 Wipe Test를 실시한 후에도, 당사 PVC 케이블*1과 동등 이상의 슬라이딩성을 유지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약액에 대해서도, 당사 PVC 케이블에 비해 변색이 적음을 확인했습니다. 2020년 초부터 양산을 시작하여, 다양한 의료기기용 케이블로서 시작품 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히타치금속은 다양한 의료기기에 본 개발품이 채용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고, 의료기기용 전선・케이블 제품의 개발에 더욱 집중하여 첨단 의료의 진화에 공헌하겠습니다.
| 슬라이딩성 | 정지마찰계수: 0.20 이하*5 |
|---|---|
| Wipe 내성*2(약액 함침 부직포*3) | 정지마찰계수: 0.22 이하(1만 회 Wipe 후)*5 |
| 내약품성*4 | 거의 변색 없음(색상차 ⊿E*ab＜2.5*5) |
| 생체적합성 | 세포 독성 없음*5(ISO 10933-5) |
특허 권리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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